분류없음#죽음 / 작은철학 7팀 문보라

문보라
2019.05.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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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죽음과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하고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써 언제부턴가 저에게는 죽음은 타인의 죽음만 생각되었습니다.

항상 죽음에 있어서 공과사를 구분해야하기에 시스템적, 사회적인 부분만 생각하여 강제적으로 감정적인 면을 빼야만 했어요.

 

과거의 나에게 있어서 죽음을 무의식속에서 언제든 마주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죽음은 무의식적으로도 의식적으로도 밀어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주를 통해 다시 한번 타인이 아닌 온전한 나의 죽음을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죽음이 남겨진 이들에게 너무 아픈 사건이 될 수 있지만, 남겨진 이들을 위해 그리고 죽음을 맞이할 자신을 위해 'well-dying'을 준비한다면 이 세상에 태어난 모두가 언젠가는 맞닥뜨리게 될 죽음이 나쁜 것이 되기만은 한 것이 아닐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음도 모두가 달랐기에 많은 여운을 받았어요.

 

항상 슬프고 아프기만 하다고 받아들여졌던 죽음이

나의 죽음은 편안한 휴식으로 축하해주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무거운 주제인지라 의식의 흐름의 속도가 빠른 가운데에서도 잘 이끌어주신 민균메이트님과 그 흐름속에서도 영감님으로 뽑아주신 작은 철학 7팀 항상 고마워요:)  우린 항상 좋~치이!!!!

김민균
2019-05-19 18:43:50
ㅋㅋㅋㅋㅋ 그리 말씀해주시니 감사드려요.
이번 기회를 통해 진짜 우리 모두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거 같아서 너무 좋았고 보라님의 이야기들이 그만큼 좋은 경험과 우리 모두의 공감을 받았기에 우리도 더 많은걸 느끼게 되었어요. ㅋㅋㅋ 감사드려요
안성건
2019-05-19 19:00:48
좋치이 ㅋㅋㅋ 보라님 덕에 이야기의 질이 한층 높아졌던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좋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