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없음기름붓기 8팀 백주희 /

백주희
2019.06.0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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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클을 떠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낯선 경험이 주는 새로운 자극 때문일 것입니다. 전혀 접점이 없는 사람들이 만나서 세 시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서로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 또한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니까. 기름 붓기는 3개월 동안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서로가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공동체입니다.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3월 보다 발전한 우리는 결국 각자의 목표를 이룰 것이고 그 때 다같이 축하를 하게 되겠지요.

 이번 모임에서는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통해 사람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해 담론을 나눴습니다. 사랑과 결핍, 이로 인한 집착은 인간을 어떤 길로 이끄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인생 영화로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하고, 누군가는 음악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같은 경험도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남은 한 번의 모임을 마칠 때는 솔직히 아쉽겠지만 우연이 주는 소중한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만날 그 날을 기다리겠습니다.